새까만색에 무광 느낌이라 진짜 예뻐요. 바닥까지 이음새 없이 한번에 둥그런 바닥이라 부드럽고 고급져보임. 박음질 실 색이 아이보리라 심심하지도 않음. 안에도 부들부들함.
자석으로 열고 닫는거라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일단 몸 숙였을때 물건 와르르 쏟아질 걱정은 잘 안될 구조임. 앞판이 높고 커버가 깊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자석이 정말 세서 솔직히 한손으로 못 뗄 정도라 혼자 떨어질 걱정은 안됨.
크기는 가로세로는 딱인데 폭이 살짝 두꺼운 감이 있음. 디자인은 캐주얼하지만 폭이 좀 넓어서 짐이 많은 사람처럼 보이긴 함. 덩치가 작고 말랐으면 가방이 사람에 비해 좀 튀어나와 보일 수 있긴 한데 솔직히 예뻐서 커버가능할 정도임.
사기 전에 내부 가로 크기(240mm)가늠이 안 갔어서 여러가지 넣어봄. 해리포터 15주년 양장본(210mm)이 살짝 여유 있고 알맞게 들어가고 갤럭시탭 S6 lite(245mm)는 가로로 대충 들어가긴 하는데 너무 딱 맞아서 계속 넣어두면 왠지 휘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듦. 대각선으로 넣으면 맞음. 근데 쓰다보면 가로로 들어갈 것 같아.... 새아빠백통(200mm)은 마운트 안하면 들어갈지도..
바닥이 둥그런 편이라 책 한권이 혼자 힘으로 서있지는 않음.
근데 책이나 탭이나 바리바리 넣고 다닐거면 메신저백이 나을테니까 캐주얼용으로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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