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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플루토는 맥북 12인치는 넉넉하게 들어가지만 아이패드 프로를 넣으니 조금 빡빡할 정도로 딱 맞는 것 같아서 계속 고민하다가 새로 주문을 했어요. 그리고 가방에 스트랩도 달고 싶어서 주문하기 전에 미리 상담을 했더니 제가 원하는대로 가방 측면에 스트랩을 달 수 있는 고리도 달아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엘리팩토리 가방은 꽤 오랫동안 써온 것 같네요. 가볍고 튼튼해서, 일 때문에 늘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는데 좋은 파트너가 되어 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일본에서 일을 하는데 만나는 사람들마다 가방이 예쁘다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일본으로 돌아가면 이번에 새로 산 가방도 자랑하고 싶은데 빨리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덧붙여서 카메라 가방으로 프레피도 쓰고 있는 중인데 가방 하나만 가볍게 챙겨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가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산뜻한 기분이 든답니다.

다음 번에는 또 뭘 주문하러 올 지 모르겠네요. 만들어 주신 가방들 늘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