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카메라가방 말고 클래식 하면서 예쁜 가방을 찾다가 발견한 프레피는 정말 제가 딱 원하던 디자인이었습니다.
직접 받아보니 실물은 더 예뻤고, 친구가 카메라가방이라고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예뻤습니다.
제가 가장 고민한 부분은 제가 쓰는 카메라가 잘 들어갈 것인가였는데,
여기 나와있는 내 카메라와 잘 맞는 가방 찾기에서 보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결론은 5D mark2 + 24-70mm 장착한 상태로 쏘옥~ 들어갑니다.
튀어나오지도 않고 정말 그냥 따악~ 들어맞습니다.
예쁘고 카메라에 딱 맞아 정말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요.
카메라가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하면 수납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거에요.
가방 안에 탈부착용 파티션이 들어있기는 했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소지품을 넣을 수 없어요.
하다못해 안쪽으로 지퍼 주머니 하나만 있었어도 볼펜이랑 화장지 정도는 넣을 수 있을텐데,
물론 여러 수납공간을 만들면 디자인에 변형이 오겠지만 아무튼 수납공간이 하나도 없다는 건 정말 불편했어요.
카메라가 조금 더 작았으면 작은 파우치에 소지품을 넣어서 가방 안에 같이 넣었겠는데,
아무래도 제 욕심이 좀 과한가 싶었습니다.
수납공간 때문에 조금 불편했지만, 전 예쁜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1. 정말 예쁘다. (카메라가방이 아니라 그냥 일상 가방으로 써도 손색 없음)
2. 5D mark2 + 24-70mm이 쏙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3. 수납공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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