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써보고 후기 적으려고 일주일 넘게 이곳저곳 들고 다녀봤어요.
우선 제 친구도 탐낼 정도로 너무 예쁘고 크기도 만족스러웠어요. 보부상처럼 짐 이것저것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노트북을 안 넣으면 보부상 가방으로 이것저것 바리바리 들고 다닐 수 있더라고요.
다만 노트북이 들어가면 다른 분들이 말했던 것처럼 공간이 엄청 많이 확보되진 않아요.
lg 그램 16인치 노트북 넣으면 보온병같이 두꺼운 건 넣는 게 무리입니다. 그래도 공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이북리더기(파우치째로), 작은 파우치, 갤럭시 버즈(케이스 끼운 채로), 노트북 겸 휴대폰 충전기, 버티컬 마우스(로지텍 리프트)를 넣어도 공간이 어느정도 남고 똑딱이도 잘 닫힙니다.
적다보니 생각보다 또 많이 들어가는 거 같다 싶기도 하네요ㅎㅎㅎ 보온병은 그냥 들고 다니고 평소에 노트북 가방으로 써도 되겠다 싶습니다. 가방 내부도 부드러운 스웨이드라 물건이 다칠 염려도 없고, 립밤·립스틱 같은 화장품이나 알콜스왑 등은 가방 내부 주머니에 넣으니 딱 적당하더라고요.
가방 줄에 동봉되는 패드도 정말 좋습니다. 어깨도 훨씬 덜 아프고 안정감도 들어서 어디든지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안 들어요. 백팩으로도 어깨에 메는 형식으로도 그냥 들고다니는 가방으로도 적절해서 이곳저곳에 정말 잘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좋은 가방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방 나오면 구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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