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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 노트북 사용하고 있지만, A4 서류나 책을 넣을수도 있고, 이것저것 추가로 넣을 걸 고려해서 360 주문했고 만족스럽습니다.

1. A4 비닐 홀더는 물론이고 플라스틱 케이스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양옆으로 공간 넉넉하게 남으니, 만일 서류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360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2. 폭이 상당합니다. 최신 노트북들은 얇게 나오는 편인데, 노트북 + 사진의 플라스틱 케이스 넣은 후 적당한 책 한권 or 휴대용 키보드 정도는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옆 폭이 남으니까 마우스도 넣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들고다닐때는 좀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3. 안쪽 구성은 밴드(가운데 찍찍이) + 가죽 칸막이(사진 아래쪽의 암적색 테두리 부분, 옆에 주머니 붙어있음) 입니다. 칸막이는 아랫부분이 막혀있지 않고 트여있습니다.

노트북을 밴드로 + 가운데에 기타 짐 + 얇은 서류들은 가장 바깥쪽으로 넣으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밴드와 칸막이 모두 여유있는 편이라 너무 바짝 붙어있진 않는 편입니다.

4. 전체적으로 안이 푹신합니다. 노트북 안에 넣었을때 왠만한 충격은 걱정 안해도 될 것같습니다.

5. 가죽제품인걸 고려하면 가볍습니다. 제 1.4키로 노트북보다 가벼운 것 같네요.

5. 다크브라운은 굉장히 클래식한 브라운입니다. 포멀하기 때문에 어디가서 문제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6. 틀이 잘 잡혀있습니다. 사각 모양이 잘 안뒤틀리고, 어디 놓아도 균형을 잘 유지하고 서있는 편입니다(안에 짐을 넣고 난 다음에는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7. 이곳저곳 꼼꼼하게 손이 닿은게 느껴집니다. 뒷부분 가방끈 다는 곳도 단순히 일자로 붙어있는게 아니라 비스듬히 붙어있어서 멜 때 편해요.

사실 360은 조금 커서 340? 정도가 있으면 딱 좋을 것 같긴 한데, 부족한 것 보단 넉넉한게 좋으니 360 추천합니다. 무게 차이가 엄청 나지도 않고요.

네임택 색상은 딱히 선택 안했지만 컬러가 잘 어울리는 브라운으로 와서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