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팩토리 가방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주문 때도 역시 색감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어요
바탕 색과 끈 색의 조합을 너무 잘하는 브랜드라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좁혀진 선택지는
- 핑크베이지
- 세레니티
- 그레이브라운
- 민트베이지
네가지.
가장 최근에 클래식차콜 주문했으니, 이번에는 계절과 어우러지게 좀 산뜻한 느낌을 가져가자 해서 우선 그레이브라운은 제외.
곧 다가오는 가을에 내가 자주 입는 옷들을 떠올려보고,
거기에 매칭된 엘리팩토리 가방 이미지를 떠올려보니 아무래도
" 민트베이지 "
주문하고서 기다리는 매일매일
실제 가방 색을 상상했어요. 혹시라도 채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서 내가 생각한 분위기를 해치지는 않을지, 실망하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했구요.
오늘 배송완료 문자를 받자마자
언박싱과 동시에 그간의 고민이 허무해졌어요
뭘 걱정한걸까 싶을 정도로 참 마음에 드는 색조합과 톤이었어요
굳이 하나 단점을 꼽자면
또 다른 색을 사고싶어진다는거
이번 색도 성공인데, 다른 색은 또 얼마나 예쁠까 하는거ㅎㅎ
일단 잠시 욕심은 내려놓고
민트베이지 매력 한참 느껴보려구요 :)
질 좋은 가방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엘리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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