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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제 인생 첫 고오-급진 가방 입니다.

작성자 김승****(ip:)

작성일 2021-07-11

조회 847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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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하얀색을 살까, 그레이색을 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물건을 좀 험악하게 다루는 편이라 그레이색상을 샀습니다.


사진 상 그레이색이 남해안 갯벌같은 색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애뽈의 스페이스그레이색상과 비슷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 애플병에 걸려서 이것 저것 많이 사들이고 있는데, 사고 보니 죄다 스페이스그레이 밖에 없더라구요.


각설하고, 안쪽 마감도 굉장히 만족합니다. 제가 드릅게 쓸까봐 솔직히 가방한테 미안한 수준으로 잘 돼서 왔더라구요.


인조 가죽이라도 뻑뻑하거나 요상한 공장 냄새가 많이 나는데, 

가방에서는 뭔가 다이닝 키친에서 쉐프의 시그니처 스테이크를 방금 서빙받았을 때 나는 그 고기의 육중한 향기와 버터의 고소한 향기가 어우러지기는 개뿔

그냥 역한 냄새 안 나고 좋습니다. 질감도 부드럽고 막 남의 피부 만지는 느낌 안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가방을 '들거나 메고' 다니지 않고 '모시고' 다니려고 합니다.


제가 월급받고 처음으로 잘한 짓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개빡치는 일 있어서 걍 홧김에 지른 건데, 기대 이상으로 넘모 좋습니다.


남들한테 안 알려주고 그냥 저만 알고 있으려구요. 여기 주문 폭주하면 나중에 제가 가방살 때 배송 늦을 거 아닙니까.


만약 이 가방 살까 말까 고민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그냥 사세요. 적어도 후회는 안 합니다.


첨부파일 IMG_3557.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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