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선물로 가방을 받고싶어 가방을 찾던 도중 엘리팩토리를 발견했다.
평소 노트북과 함께 쓰는 물건, 안쓰는 물건 다 싸들고 다니는 편이라 수납공간이 넉넉한 노트북 가방을 찾고 있었는데
그 모든 사용습관을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눈에 확 띄는 곳이었다.
디자인과 색감도 나를 잡았지만 가장 나를 붙잡은 건
천연가죽 사용에 반대하여 인공피혁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폭력적이지 않은 소재이며 튼튼한 가방을 찾아왔고 우연찮은 샛길을 발견해 드디어 목적지에 당도한 느낌이었다.
고대하면서 기다린 가방은 바로 그제 도착했다.
약품? 냄새가 조금 심해 바로 사용하기는 어렵겠지만,
무척 반가웠다. 오랫동안 애정하는 가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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